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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숙 안동 생고기

인스타그램에서 경상도의 뭉티기 고기 사진을 봤을 때, 정말 귀에 쏙 들어와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마침 고향에 내려가게 되어서 생고기를 파는 곳을 찾아보았어요.

최윤숙 안동 생고기라는 가게는 유명한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고기의 향이 나서 기대가 커졌어요. 가게 내부에 들어가니 밑반찬이 한상 가득 차려져 있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나물과 김치, 무침들이 정말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어떤 밑반찬이든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소 간은 기생충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생고기를 보니 신선한 모습과 풍미가 느껴져서 걱정은 잠시 잊고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가 부드럽게 익혀져서 입 안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메뉴를 주문할 때는 생고기와 육회를 선택했는데, 생고기는 두툼하게 썰려져 있는 모습과 신선한 색깔이 인상적이었어요. 육회는 신선한 소고기를 고기 잘게 썬 형태로 제공해주었는데, 고기의 신선도가 그대로 느껴져서 풍미가 더욱 돋보였어요.

다만, 주문한 메뉴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둘이서 먹기에는 너무 많았어요. 성인 남성이라면 3명 정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양이었을 것 같아요. 가격도 시간이 조금 지나서 올랐을 수도 있어서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고기의 신선도와 풍미로 인해 만족스러웠어요.

위의 내용은 ‘최윤숙 안동 생고기’라는 가게를 방문한 후기인데, 좀 더 자연스럽고 상세하게 내용을 늘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해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유튜브를 보다가 갑자기 뭉티기 고기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어차피 고향 내려가는 길에 한번 가보자 싶어서 급하게 찾아서 갔습니다.

원래는 대구에 있는 거미집을 가려고 했는데.. 거긴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체인점인 식당으로 갔습니다.

메인 메뉴 : 뭉티기(생고기)

저 뭉티기의 색깔 덕분에 더 먹고싶어집니다.

육회와는 다르게 넓고 두껍게 썰어져 있습니다.

사실 고기자체는 아무맛이 안나지만, 씹는 식감이 끝내주죠.

그릇을 기울여도 떨어지지 않아요. ㅎㅎ

밑반찬

밑반찬이 좀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부담스러울 정도예요.

다 못먹어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간과 천엽

이건 좀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편인데..

간과 천엽을 징그럽다고 못먹는 분도 많습니다.

그리고 확률은 극히 낮지만 소 간에 기생하는 기생충은 인간에게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저걸 보면 안먹을 수 없어요..

요즘 축산시스템이 워낙 잘 되어있다고 하니 믿고 먹는수밖에..

메뉴판

저희는 생고기+육회 73,000원 짜리를 먹었습니다.

저는 생고기만 있어도 됐지만 같이 간 친구가 생고기를 먹을 수 있을지 몰랐거든요.ㅎㅎ

생고기+육회는 양이 좀 많았습니다.

저희는 여자1+남자1인데 남자 3명은 먹을 수 있을정도?

술안주로는 충분할 것 같더라구요.

생고기를 먹어보신 분이라면 생고기만 시키시는 것도 좋습니다.

위치

주소 : 경북 경산시 중앙로16길 56. 최윤숙안동생고기 경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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